호치민 오고 피부가 예민해졌다|복합성 피부의 아비브 사용기
안녕하세요. 래윤입니다. 한국에서는 약 10년 동안 SK-II 제품을 사용했다. 특별한 트러블 없이 무난하게 잘 맞았던 화장품이었다. 그런데 해외이사를 하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참에 화장품도 한번 바꿔볼까?’ 호치민에 오고 나니 피부 컨디션이 예전 같지 않았다. 원래도 예민한 피부였지만 유독 민감해졌고, T존과 턱 피지 분비가 눈에 띄게 많아졌다. 그렇다고 보습을 많이 하면 바로 트러블이 올라오는 타입이라 늘 조심스러웠다. 피부를 만지면 부드럽긴 한데 속은 건조한 느낌이 있고, 크림을 마음껏 바르기엔 늘 부담이 있었다. 참고로 이 글은 협찬이나 제품 제공 없이 직접 구매해 사용한 후기다. 피부가 워낙 예민한 편이라 화장품은 늘 깐깐하게 고르는 편이고, 맞지 않으면 피부가 금방 신호를 보내는 타입이다. 첫 선택, BIOHEAL BOH는 왜 안 맞았을까 처음 선택한 제품은 BIOHEAL BOH였다. 효소 성분이 들어간 제품이고 링클케어에도 관심이 있어서 선택하게 되었다. 예민한 피부라 욕심내지 않고 토너, 로션, 세럼 정도만 구매했다. 처음 2주 정도는 별다른 트러블 없이 괜찮았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얼굴 피지가 늘기 시작했다. 작은 뾰루지가 하나둘 올라왔고, 거울을 볼 때마다 괜히 속상했다. ‘이게 내 피부에 안 맞는 건가?’ 싶은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다시 제품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후기를 꽤 오래 읽었고, 그 과정에서 눈에 들어온 제품이 아비브 어성초 Heartleaf Line-up이었다. 예민한 피부, 여드름성 피부, 피지 고민이 있는 사람들이 많이 언급하는 제품이라는 점도 눈에 들어왔다. 이번에도 욕심내지 않았다. 토너, 세럼, 크림 3종만 먼저 구매했다. 아비브 어성초 라인, 첫 느낌은? 사용 첫날부터 가장 먼저 느껴진 건 피지를 줄여주는 듯한 느낌이었다. 물론 완전히 잡아주는 건 아니다. 하지만 기대 이상으로 얼굴 번들거림이 덜했다. 특히 오후가 되면 유분감 때문에 신경 쓰이던 부분이 조금 편안해진 느낌이었다...